​대전 서구,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조성 국비 9억 원 확보

2018-09-27 22:47

 

대전 서구 흑석동 일원에 위치한 노루벌 지역[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추진중인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개발제한구역내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 대전충남세종지사와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신청해 국비 9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27일 밝혔다.

노루벌은 대전 서구 흑석동 산 95-1외 6필지(면적 161,614㎡)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3종 모두가 출현하는 도심 인근 청정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생태자원과 지역자원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환경부의 생태보전 사업으로도 선정돼 노루벌 반딧불이 서식지로 조성중이다.

또, 화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해 순환산책로 (2.2km)구간으로 개발된다.

다음달 13일 노루벌 일원에서 개최하는 ’갑천 누리길 녹색체험여행‘ 행사에서는 생태체험과 구절초단지 트레킹 코스로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을  힐링 및 치유의 공간,체험공간으로 꾸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