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옥란면옥' 김강우, 탈북민 이설과 우여곡절 끝 해피엔딩
2018-09-27 08:30
‘옥란면옥’ 김강우, 이설이 남남북녀 로맨스를 선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1~2부에서는 봉길(김강우 분)과 영란(이설 분)의 사랑이 이뤄지는 모습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봉길은 조선족 영란이 옥란면옥 종업원으로 일하게 되자 의심했다.
이를 본 달재(신구 분)가 나섰지만 영란은 봉길과의 결혼을 거절했다. 화난 봉길은 영란에게 “널 못 믿겠다. 속을 모르겠다. 그냥 계속 너한테 속고 있는 더러운 기분이다”라며 영란을 밖으로 내 쫓았다.
영란이 옥란면옥을 나간 날 밤새 비가 내렸지만, 영란은 옥란면옥을 떠나지 않았다. 봉길은 그런 영란을 안아주며 영란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브로커에 의해 중국의 돈 많은 노인에게 팔려갔다가 힘든 생활을 견뎌내며 가까스로 한국에 들어와있는 상태였던 것. 이 사실을 안 봉길은 달재의 허락을 받아 옥란면옥을 포기하고 생긴 돈으로 영란을 중국인들에게서 무사히 데려왔다.
옥란면옥은 비록 문을 닫았지만 봉길과 영란의 영란면옥이 새롭게 문을 열고 두 사람의 로맨스는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