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간 온라인쇼핑 분식류 '불티'

2018-09-24 15:40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추석 연휴 분식과 가공식품의 판매량이 늘었다.

24일 G마켓의 분식 가공식품 판매현황을 보면 추석 일주일 전(9월 10일부터 9월 16일) 기준 '떡볶이'의 판매량은 작년 추석 전 동기 대비 2배나 증가한 100% 가량 늘었다. 순대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31%나 상승했다. 아울러 구운 계락은 768%, 만두의 판매량 역시 74% 증가했다.

핫도그와 컵라면도 동기간에 각각 56%, 37% 더 판매됐다. 이 밖에 피자·햄버거(36%), 핫바(2%), 쫄면(107%) 등도 명절을 앞두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G마켓 관계자는 "비슷한 음식에 물려있을 때 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 분식류를 먹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다"며 "불가피하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분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려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