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평화봉사단, 세계 평화의 날 맞아 기념행사 열어
2018-09-21 17:25
UN서포터즈, 재미동포 한나 김과 간담회 및 UN기념공원 참배
![부경대 평화봉사단, 세계 평화의 날 맞아 기념행사 열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21/20180921170940250371.jpg)
부경대학교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대표 안태언‧25‧국제통상학부 3학년)가 21일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미국 찰스 랭글 전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출신 재미동포 한나 김 씨(Hanna Kim‧35‧여)와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학교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가 21일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UN서포터즈 학생 10여명과 미국 찰스 랭글 전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출신 재미동포 한나 김 씨(Hanna Kim‧35‧여)가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UN기념공원 추모관에서 간담회 행사를 갖고 6‧25전쟁 참전 전몰용사들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헌화했다.
재미동포 한나 김 씨는 6‧25전쟁 정전협정일(1953년 7월 27일)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재미동포 청년들과 ‘Remember727’ 프로젝트를 시작, 해마다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UN서포터즈는 지난 2009년부터 해외 참전용사 보은행사, UN기념공원 행사 지원, 전사자 유해 발굴 지원, 보훈병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UN서포터즈 대표 안태언 학생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과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