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미2사단 우정에 감사"

2018-09-21 11:31
'평택 이전 앞둔 마지막 추석 만찬 참석'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20일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열린 추석 만찬에서 스캇 맥킨 사단장과 막걸리로 건배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평택 이전을 앞둔 미2사단에 감사를 전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일 미2사단이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연 추석 리셉션에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추석의 의미를 설명한 뒤 "그동안 미2사단과 나눴던 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스캇 맥킨 사단장과 한·미 안보와 동맹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릴 미2사단 환송음악회에 많은 미장병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시장은 이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기념 액자를 스캇 맥킨 사단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만찬은 서울 용산을 제외한 수도권 한강 이북지역을 관할하는 주한미군의 제1지역에서 열리는 추석 만찬으로, 미2사단은 올해 안으로 평택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