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31년 무분규 임금협상 체결
2018-09-21 10:25
- 1사 3노조 금호석유화학, 올해 임금인상 2% 확정
- 탄력근무제 도입으로 근무시간 유연화 합의
- 탄력근무제 도입으로 근무시간 유연화 합의
금호석유화학은 추석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하였다. 또 탄력근무제 도입을 통해 근로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이고 유동적으로 설계하는 청사진에 합의하였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31년째 분규 없이 임협 및 단협을 체결한 금호석유화학은 2001년부터 1사 3노조 체제를 통해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채 사장은 “노사가 한 마음으로 협상을 이뤄 결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심화되는 경쟁에 대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