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로명주소 시민 인지·만족도 ‘모두 높아’
2018-09-21 08:52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최근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인지도와 사용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 군포독서대전’ 기간인 지난 9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인지도, 활용분야, 만족도 등 9개 항목에 대한 1:1 대면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자택주소 인지도는 94.7%로 높게 나타났으며, 활용분야는 우편물·택배가 42.6%로 가장 높았고, 도로명주소를 알게 된 경로는 우편·택배·안내시설이 61.2%를 차지했다.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안내시설 확대’가 36.0%로 가장 많았고, 발전방향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9.4%가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정비 및 골목길․버스정류장 등에 안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시민 서포터즈단의 내실있는 운영과 대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