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 연휴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대책 마련
2018-09-20 11:02
5개 급식업체 대체식 시·구청 합동 점검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평소 급식을 제공받던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5일간의 추석연휴 동안 굶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배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5개의 급식업체를 찾아 연휴동안 제공될 대체식의 종류와 품질을 면밀히 살폈다. 이 대체식은 급식지원 아동의 사전 수요조사와 안내를 통해 명절 전에 미리 배달 될 예정이다.
평소 안산시는 관내의 5천여 명의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이나 도시락 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6000원으로 급식단가가 인상되면서 더욱 영양이 높고 질이 좋은 급식이 제공 되면서 아동들의 건강과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