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엔총회 무대 오른다"···한국 가수 최초

2018-09-20 10:48




 

[사진=빅히트 제공]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이 모이는 유엔총회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뉴욕 유엔본부 식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니세프(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의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청중 앞에서 3분가량 연설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8일 제73차 유엔총회가 개막하면서 유엔본부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인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24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5억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