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이마트24서 특허 받은 ‘만두’ 선보인다

2018-09-20 09:12
프라이팬 없이 바삭한 ‘올반 갓 구운만두’ 출시

신세계푸드는 올반 간편식 신제품 갓 구운 만두를 22일부터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20일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군만두를 맛볼 수 있는 ‘올반 갓 구운만두’를 출시했다.

판매처는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인 ‘이마트24’다. 오는 22일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3500원에 올반 갓 구운만두를 구입할 수 있다. 냉동만두 시장과 편의점 업계에서 각각 후발주자인 신세계푸드, 이마트24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반 갓 구운만두는 포장지 옆면을 뜯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40초간(1000W 기준) 데우면 제품 밑면에 놓인 발열패드가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최대 200℃의 온도로 만두를 구워 바삭한 식감을 준다.

밀가루와 전분을 적정 비율로 배합해 만든 얇은 만두피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 대파, 부추, 양파, 마늘 등 채소 5종을 넣었다. 제품 한 봉지에 짬뽕군만두와 고기만두가 각각 2개씩 총 4개가 들어있다.

신세계푸드는 간편 조리기구인 전자레인지로 군만두를 즐기기 원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발열패드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반 갓 구운만두는 불이나 기름, 프라이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군만두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포장기술을 적용했다”며 ”편의점에서 맥주 안주를 구입하는 혼술족이나 컵라면과 함께 즐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