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엑사이엔씨, IoT로 위험 화학물질 조기 차단한다

2018-09-19 14:04
리크센서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관련 사업제휴
화학물질 누액감지기 최초 IoT 솔루션 적용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KT파워텔은 화학물질 유출을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엑사이엔씨와 산업안전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사업을 위한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KT파워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우진 KT파워텔 경영기획총괄(오른쪽)과 전영찬 엑사이엔씨 경영지원총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파워텔]


KT파워텔은 화학물질 유출을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엑사이엔씨와 산업안전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사업을 위한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 KT파워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우진 KT파워텔 경영기획총괄과 전영찬 엑사이엔씨 경영지원총괄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엑사이엔씨는 첨단오피스빌딩용 파티션 및 반도체 공장 클린룸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산업환경 안전분야에 진출하여 화학물질 누액감지센서에 대한 특허, 국내외 인증 및 체계적 기술 지원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사이엔씨는 화학물질 감지센서를 공급하고, KT파워텔은 센서에 화학물질이 감지됐을 경우 LTE 무전기 라져와 PC, 스마트폰을 통해 알림을 전송하는 IoT 플랫폼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간의 협력으로 화학물질 누액감지기에 업계 최초로 IoT 무선 솔루션이 적용돼 석유화학, 철강, 기계, 전기·전자 업종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찬 엑사이엔씨 경영지원총괄은 “KT파워텔과의 사업제휴 MOU를 계기로 산업안전 IoT 사업을 중점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진 KT파워텔 경영기획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개발될 IoT 화학물질 누액감지기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모든 업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주력 사업인 LTE 무전기 라져와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솔루션을 통해 국내 무전시장 1위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