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중남미에 기술 전파
2018-09-19 13:47
12~18일 브라질·콜롬비아 등 공무원 초청해 철도 인프라 소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남미에 철도 기술 전파에 나섰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공단 본사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브라질·콜롬비아 등 중남미 6개 개발도상국 철도관련 공무원 11명을 초청해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소개하는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는 1959년 미주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출범한 기관으로 한국은 2005년 가입했다. 이번 연수에는 아르헨티나·브라질·콜롬비아·코스타리카·에콰도르·도미니카공화국 등 6개 나라가 참여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금까지 교류가 어려웠던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의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국가의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