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中 멤버 선의-미기-성소 제외 10인조 활동 아쉬워…빈자리 채우려 노력" (인터뷰ⓛ)
2018-09-17 11:47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우주소녀가 선의, 미기, 성소 등 중국인 멤버 세 명을 제외한 10인조 활동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은서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 발매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중국인 멤버 성소, 선의, 미기에 대해 “이번 앨범에는 스케줄 조율상 세 명의 멤버가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멤버들이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우주소녀 이름을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 혼자 활동하는 성소도 있고 두 명이 함께 활동하는 선의, 미기가 있는데 다음엔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더 엑시는 “팬 분들이 많이 아쉬워하실 것 같다. 그래도 앨범엔 열 세명의 목소리가 다 들어가있는 음악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덜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멤버들의 빈자리가 큰 만큼 10명이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앨범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빈은 “세 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10명이서 고심을 했다. 그래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음악적으로도 성숙해보이고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은서는 “세 명이 맡았던 역할이 있었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그런 부분을 메우기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그렇게 좋은 시너지를 준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