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은 재판, 일은 일" 임종석 비서실장, 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관련 발언 왜?
2018-09-17 10:59
오는 18~2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할 방북단 명단이 공개됐다.
특히 대기업 총수 등 재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오너 경영인들이 평양에 갈 예정이다.
이는 대법원 판결을 남겨둔 이재용 부회장이 방북단 명단에 포함되 데 대한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기소돼 2심 재판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방북단 명단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그룹 오너경영인이 방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해직항로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2박3일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