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DMZ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 수료작 상영회
2018-09-16 18:50
교하도서관의 청소년다큐제작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4개월간 진행됐으며 (사)DMZ국제다큐영화제와 2011년 맺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교육을 위해 8년간 계속된 사업이다.
올해는 심건우(동패고, 1년)학생을 비롯해 9명의 학생이 8편의 작품으로 수료하게 됐으며 청소년기 가장 큰 고민인 진로 문제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참정권 문제, 장애인의 목소리 등 사회전반의 이슈에 대한 다큐를 완성했다.
고등학교 과정을 홈스쿨 중인 유시온(18)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해서 재미있었고 다시 하면 더 잘 할 것 같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하도서관은 (사)DMZ국제다큐영화제와 청소년다큐영화 제작지원 및 심사단 활동, 성인대상 다큐관객단 활동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달 27일에는 교하도서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로 청소년다큐제작워크숍 8년의 기록이 전시되며 미니상영회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