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취수원이전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2018-09-16 07:54
17일 오후 2시, 대구도시공사 대강당에서 발대식 개최
대구시청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취수원이전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도시공사 2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범추위는 대구취수원 이전을 위해 대구지역의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새롭게 발족한 순수 민간조직이다. 지난 8월 8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9월 17일 발대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나선다.
이덕천 전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공동대표의 중책을 맡게 됐으며, 추후 지역의 명사를 공동대표로 모실 예정이다. 범추위에는 대구시새마을회, 대구시주민자치회 등 지역 내 102개 단체가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17일 개최될 발대식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102개 단체 대표 및 국회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강의, 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앞으로 범추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1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 전개, 범시민결의대회, 환경부 및 국회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구 취수원의 조속한 이전을 성사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