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초등학교 코딩 의무 맞춰 ‘스카티 고!’ 출시…국내 독점계약

2018-09-16 07:31

‘스카티 고!’ 제품 패키지.[사진= 재능교육]


재능교육이 내년 초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에 맞춘 코딩 교구학습 사업에 나섰다.

재능교육은 폴란드의 에듀테크 기업인 ‘비크레오(Becreo)’사에서 개발한 코딩 교구 ’스카티 고!(Scottie Go!)’를 국내 독점 계약, 최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티 고!’는 폴란드 현지 공교육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50여개 국에도 수출을 진행 중이다.

‘스카티 고!’는 만질 수 있는 코딩 타일로 컴퓨터 없이 프로그래밍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의 코딩 교구다. 179개의 코딩 타일을 이용, 10단계, 91개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스카티’라는 캐릭터를 내세운 스토리와 미션 구성으로 친근감을 더했다.

학습목표에 따라 정교하게 구성된 게임 속 미션을 통해 아이들은 조건문, 반복문, 변수, 함수 등 코딩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미션을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논리적, 분석적, 추론적 사고력이 길러지며, 코딩 알고리즘을 설계하면서 문제를 구조화, 추상화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박종우 재능교육 대표는 “‘스카티 고!’는 재능교육의 독창적인 학습법인 ‘스스로학습법’이 추구하는 스몰 스텝 교육 방식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며 “타일 형태의 독특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아이들에게 게임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