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 여수서 감상해요"…2018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2018-09-14 15:11
전남 여수의 대표 전시회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14일 개막했다.
올해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한달간 엑스포아트갤러리와 박람회장 전시홀(D1~D4)에서 진행된다.
'지금 여기 또 다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역사 속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등 아픈 역사를 함께한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고한 여수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여수미술의 역사展’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가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박치호 2018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평면회화에서 벗어나 주제 구현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 현대미술을 집약한 전시로 기획했다"며 "여수에서 비엔날레나 도큐멘타 등 세계적 미술제 개최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