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외상은 없어" 남고생 2명 특수강간치사 혐의로 체포
2018-09-14 14:02
"함께 들어갔다가 둘만 빠져나와"
[사진=연합뉴스]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3일 오후 2시쯤 전남 영광군의 한 모텔에서 객실을 청소하러 간 모텔 주인이 객실에서 숨져 있는 A(16)양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이날 새벽 2시쯤 평소 알고 지내왔던 남고생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모텔에 투숙했고, 2시간 뒤 남고생만 모텔을 빠져나왔다.
발견 당시 A양에게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