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식서 한목소리 축하
2018-09-14 17:27
14일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평화의 길을 더 다져서 통일로 가는 꿈을 키워나가는 시작이라고 본다"며 "연락사무소를 넘어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고 개성공단도 재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상시적인 남북접촉을 통해서 그동안에 쌓인 불신이 해소되고 신뢰 관계가 구축되면서 남북관계 진전에 큰 교두보를 활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북측은 북측 소장을 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