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2300선 회복

2018-09-14 09:48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장 초반 2300선을 회복했다.

9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13포인트(1.32%) 오른 2316.36를 기록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6억원, 5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 18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이 이어지며 관련 종목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86% 뛴 4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89%), 삼성전자우(3.70%), 현대차(1.17%0, 포스코(1.02%), LG화학(0.71%), 네이버(0.83%), 삼성물산(1.21%)도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1.0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KB금융(-0.57%)는 내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2.71포인트) 오른 833.6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억원, 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