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보령머드축제, 외국인 참가자만 전체 16%, 29만8000명
2018-09-13 10:40
-보령시, 머드축제 결산보고회 개최하고 성과 및 미진한 점 분석
보령시는 13일 오전 우연플로라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제3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과 이․감사,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이사회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 유공자 표창 및 축제 결산보고와 내년도 머드축제 개최시기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10일 간 외국인 29만8000명 등 모두 183만1000명이 방문했으며, 머드체험존에는 3만9469명 이용해 입장수익은 4억7236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문화관광포럼 축제평가 용역 결과 1인당 소비지출은 13만511원으로 지난해 9만7206원보다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 성수기 이전 축제개최로 감소한 관광객의 영향으로 생산유발효과는 67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04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7%,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주요성과로 머드런, 해양어드벤처 등 사고 위험성이 있는 신규프로그램 도입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율 감소(영업배상보험접수 27건으로 전년 35건 대비 23% 감소) ▲시민퍼레이드 격년제 운영에 따른 시민화합한마당 성공적 개최 ▲간편결재시스템‘머드페이’도입 및 패밀리존 어린이를 위한 차양막 설치 등 방문객 중심 편의서비스 강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광객 지향형 신규프로그램 도입 및 머드런, 대표프로그램화 기틀 마련 ▲주중 해외관광객 체험료 할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해외관광객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