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이 키운 실망…"혁신 없다" 애플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XS·아이폰XS맥스·아이폰XR' 혹평

2018-09-13 05:57
한국 1차 출시국도 제외...비싼 가격도 저평가 한몫

[사진=연합뉴스/AP]


애플이 신작 아이폰xs, xs맥스 그리고 아이폰xr를 공개하자 실망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애플도 이제 그냥 찍어내기 바쁜 그저 그런 핸드폰이 된 거 같다. 잡스 땐 2년마다 어떤 혁신을 들고 나오나 기대했는데 이젠 그냥 기대도 없지만 실망이 너무 크네(ta***)" "잡스가 하늘에서 피눈물 흘리겠지 잡스가 있었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지 궁금하네 한 10년만 더 살지(ge***)" "혁신은 없었다(kc***)" "이번이 진짜 제일 실망이다. 애플(do***)" "옛날엔 삼성이 애플을 카피하더니 지금은 애플이 삼성을 카피하는 세상에 살고 있구나(ne***)" 등 댓글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신형 아이폰 3종(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과 애플워치4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로 책정됐고, 아이폰X와 마찬가지로 페이스ID를 장착했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이폰XS가 999달러(한화 113만 원) 아이폰XS맥스는 1099달러(124만 원)로 판매된다.

6.1인치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은 749달러(85만 원)부터 판매된다.

출시일은 21일이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