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됐던 보라카이 10월 26일 개장…보라카이 여행상품 문의 증가세

2018-09-13 05:37
필리핀 관광청, 6개월간 재정비 거쳐 보라카이 섬 개장 계획 밝혀

[사진=로이터/연합]

지난 4월 환경문제를 이유로 잠정 폐쇄됐던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다가오는 10월 26일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여행사를 통한 보라카이 여행상품 문의량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필리핀 관광부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환경문제로 인해 폐쇄했던 보라카이를 오는 10월 26일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 환경 부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숙박 시설 또한 개선했다는 것이 필리핀 관광부의 입장이다.

보라카이는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 받았던 휴양지였던 만큼 오는 10월 재개장이 다가오면서 관련 여행상품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여행 관계자는 "보라카이는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세계 유명 다이빙 포인트를 보유한 곳"이라며 "좀더 쾌적해진 환경 속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겨볼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