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정은우,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부담감 있지만 기분좋아"
2018-09-12 15:46
배우 이장우와 정은우가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하나뿐인 내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정말 긴 시간이었다. 드라마를 다시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긴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얼마전에 첫 촬영을 갔는데 요즘엔 다 무선으로 하더라. 모니터도 무선으로 바뀌고 마이크, 붐대도 다 무선으로 바뀌어서 깜짝 놀랐다”며 “되게 신기했다”고 웃었다.
정은우 역시 제대 후 첫 작품이다. 정은우는 “KBS 주말극을 복귀작으로 한다는게 너무 기분도 좋고 욕심도 났지만 한편으로는 복귀에 있어서 관심을 많이 받는 작품으로 한다는 건 부담감이 있었다. 잘해야하고 여러 선배님들과 작품을 한다는 게 무게감 있다. 하지만 호흡을 맞추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제가 맡은 왕이륙이 틀에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드라마와 캐릭터도 잘 만들려고 저 또한 노력할테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극중 박금병(정재순 분)의 손자로 왕진국(박상원 분)과 오은영(차화연 분)의 장난이자 왕이륙(정은우 분)의 형으로 현 봄앤푸드 본부장 왕대륙으로 분한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