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개청 5주년…"韓 미래성장 엔진 역할 수행할 것"
2018-09-12 09:54
지난 5년간 새만금 사업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전북 새만금 일대 전경.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12일 개청 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엔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만금청은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남북도로 착공, 장기임대용지 확보를 비롯한 투자혜택(인센티브) 강화 등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공공주도 매립'과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데 이어 공공매립을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앞두고 있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5년이 사업추진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기반시설, 제도개선 등 미비한 점도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엔진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