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리미엄 헤드폰 'MDR-Z7M2' 출시

2018-09-12 09:04
소니 베스트셀러 헤드폰 'MDR-Z7' 후속 제품

프리미엄 헤드폰 MDR-Z7M2.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헤드폰 'MDR-Z7M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14년 출시된 소니의 베스트셀러 'MDR-Z7'을 4년 만에 리뉴얼한 제품이다. 특히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High-Resolution Audio)를 완벽히 재생하기 위해 소니의 플래그십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 헤드폰인 'MDR-Z1R'의 기술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MDR-Z1R에 적용된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포함한 새로 개발된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해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풍성한 중고음역대를 구현한다.

전작 대비 진동판의 돔 크기가 더욱 커져 중저음역대에서 선명한 사운드를, 중고음역대에서는 탁월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전작 보다 2배 커진 네오디늄 마그넷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파워로 진동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여 선명한 음질을 선사한다. 

공기의 흐름을 조정해 진동판의 동작을 최적화하는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Beat response control)' 기술도 탑재됐다. 저음역대의 베이스 리듬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통제해 저음 비트의 리듬감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이어패드는 특수 처리된 인조 가죽 소재로 습기를 배출해 쾌적한 헤드폰 내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 3차원 바느질 마감으로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낮은 압박감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알루미늄 합금 행거와 슬라이더가 적용돼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사용자의 두상에 따라 미세한 조정도 가능하다.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예약판매 후 20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