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아세아제지 폐지가 하락에 깜짝실적 기대
2018-09-12 09:38
올해 영업익 1년 만에 19.7배 늘어난 1121억원 예상
아세아제지가 폐지가격 하락으로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IBK투자증권은 아세아제지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1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1년 전보다 19.7배가량 많은 수치다. 매출도 전년 대비 8.3% 늘어난 7892억원으로 추산됐다.
중국발 원가율 하락효과가 오는 4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다.
과거 중국에 수출했던 물량이 국내에 풀리면서 폐지 가격은 크게 내렸다. 아세아제지와 같은 골판지업체 입장에서는 원가율 하락으로 매출총이익을 늘릴 수 있는 호재다. 골판지는 폐지를 원료로 만든다.
실적 개선은 더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이 폐지 수입을 다시 늘릴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중국이 환경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