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수석, 여야 대표 예방해 평양회담 동행 협조 요청
2018-09-11 09:58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3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신임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여야 대표들을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무수석이 각 당 대표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아침에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국회가 함께해야 제대로 남북 간에 교류·협력이 안정적으로 되리라는 얘기가 많았다"며 "일정이 어렵고 정치적 부담도 있을 수 있으나 비핵화 문제가 매우 중대한 이 시점에 대승적으로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실장은 "(당사자들에게) 설명하기 전"이라며 "청와대 정무수석이 찾아뵙고 설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