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탐정 돼 해부학 교과서 비밀 푼다"..국립한글박물관, '나는 별순검이로소이다' 운영

2018-09-10 10:12
-기획특별전 '나는 몸이로소이다'의 연계 교육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한글날 앞둔 10월 7일(일)과 8일(월) 진행

 


"개화기 탐정이 되어 한글 해부학 교과서 속 비밀을 풀어보세요."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날을 앞둔 10월 7일과 8일, 초등학생 3~5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교육 '나는 별순검이로소이다'를 운영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최초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인 '제중원 해부학'을 주제로 하는 기획특별전 '나는 몸이로소이다'의 연계 교육이다.

참여 학생들은 개화기 탐정인 '별순검'이 되어 기획전시실 곳곳을 누비며 가상의 살인 사건에 얽힌 비밀을 풀어보고, 한글 '해부학' 교과서를 통해 우리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말들을 알아본다.

박영국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늘 사용하면서도 몰랐던 몸을 표현하는 우리말의 재미와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3~5학년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7일(일)과 8일(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25명씩 총 4차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