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에 ‘건물 에너지 절감’ 서비스
2018-09-10 11:00
7일 국토부·한국감정원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데이터 분석 통해 에너지 줄여”
부동산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건물 에너지 절감 서비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팀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선보인 '나인와트(ninewatt)'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이 지난 7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에는 총 49개 참가팀 가운데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뽑힌 총 5팀의 수상팀이 참여했다.
우수상은 ‘도시재생 사업부지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건축설계 솔루션’을 제시한 ‘텐일레븐’팀과 ‘대학생 유휴 부동산을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유휴(U-Hyu)’팀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건축대지 자동분석 서비스’를 제시한 ‘대한건축거래소’팀과 ‘홈스테이징 플랫폼 서비스’를 제시한 ‘케빈하우스(Kevin House)’팀이 함께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확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