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제 지역경찰은 시민 위한 치안행정 서비스를 펼칩니다"

2018-09-09 05:30
변화하는 세종경찰… '치안 체감만족도, 경찰관 직무만족도' 상승 전망

 ▲ 세종경찰서 이상은 경장이 '역지사지의 치안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란 새로운 경찰상 모델로 사진기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경장은 중앙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세종경찰이 바뀌고 있다. 경찰조직 특성상 다소 딱딱했던 치안행정에서 치안서비스로 말이다. 경찰의 존재가 시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새로운 경찰상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달 6일 세종특별자치시 치안책임자로 취임한 김정환 총경 체제를 구축한 경찰의 사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대학교나 간부 후보생 출신이 아닌 현장에서 조직 생활을 시작해 잔뼈가 굵은 김정환 총경이 세종경찰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분위기가 바껴가고 있다."며 "치안행정의 고무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지사지' 주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치안행정서비스을 펼치겠다는 김 총경의 소신대로 기조가 세워졌다. '사건은 철저히 수사하고, 민생 치안은 서비스 마인드로 살피겠다'고 천명한 것.

김 총경은 취임 한 달 동안 정보를 살피고 수사를 살폈고, 최일선의 지구대와 파출소를 살피면서 늘상 현장에 있었다. 이는 직원들의 역할이 곧 주민체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민들이 경찰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뀌고 있다.

사회 통념상 딱딱한 경찰상이 어느새 '주민과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걱정하는 경찰'로 바껴가면서 감동 치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수장이 바뀌면서 세종경찰이 변화를 꽤하자 주민들의 반응은 격려로 이어졌고, 경찰의 사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민원에 최선을 다하는 미소경찰, 31만 시민에게 안심주고, 수사에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세종경찰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