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법원 이틀째 압수수색
2018-09-07 18:54
양승태 사법부 비자금 조성혐의 조사
검찰은 이날 예산담당관실과 재무담당관실에서 각급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예산 집행과 관련한 기록을 추가로 확보했다.
검찰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인 2015년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 공보관실에 배정된 예산을 현금으로 다시 모은 뒤 상고법원 추진 관련 일을 하는 고위법관들에게 격려금·대외활동비로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당시 법원행정처가 조성한 비자금은 총 3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