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용은 중국, 서훈은 일본에 특사로 파견…방북결과 설명"
2018-09-07 15:55
"오는 11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국회 제출"
[图片来源 韩联社]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해 이번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해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오는 8일 하루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중앙정치국원과 면담하고, 서 원장은 10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하고 11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1일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비준 동의안 제출 시 판문점 선언 이행에 필요한 비용 추계서도 함께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