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8일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 개최
2018-09-07 11:37
"역사적 상처와 아픔 치유하고 시민들과 일상의 평화 염원"
화성시 주최 (재)화성시문화재단 주관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이하 매향리 평화소풍)가 오는 8일 화성드림파크 외 매향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5년간 미국의 폭격훈련장이었던 매향리의 역사적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시민들과 일상의 평화를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화걷기대회는 매향리의 역사가 기록된 포탄전시관-매향교회-쿠니사격장 등 약 5km 코스의 매향리 둘레길에서 진행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평화토크쇼도 열린다.
화성시는 2015년 쿠니사격장 폐쇄 10주년 기념 매향리 평화예술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조성된 화성드림파크에서 매향리 평화소풍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매향리 평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s-picnic.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