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부 차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새 성장 기회 찾아야"

2018-09-06 09:39
'2018 바이오플러스' 참석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바이오플러스'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일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바이오플러스'에 참석 "최근 우리 경제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 △고용·투자 부진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면서 개인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산업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0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혁신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지원확대 △화순·안동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바이오 전문인력 1000여명 양성 등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바이오협회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로 바이오 관련 기업, 학계, 연구계 관계자 등 약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부터 양일간 열린다.

△국제콘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융복합 사례를 공유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도논의한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와 코오롱생명과학이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