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국제거래 분쟁 대응 설명회 개최

2018-09-05 15:46

김영진 국제변호사가 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거래 분쟁과 외환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제거래 분쟁과 외환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무역협회 무역상담 창구인 '트레이드SOS(TradeSOS)' 소속 위원들이 강사로 나서 수출입 거래에서 겪는 기업들의 애로를 설명했다.

국제계약 분야 상담위원인 김영진 국제변호사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서 작성 단계부터 조항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환 및 환리스크 분야 담당인 이석재 위원은 환율 기초지식, 수출입 단가 산정 구성요소 및 적용 환율, 외국환관리법상 위반사례 등 핵심 외환업무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무역협회 회원서비스통합센터장은 "무역실무 컨설팅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에게 수출 노하우와 직간접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하반기 중 주요 거점별로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