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7년 결산 재정공시…세출 규모 1위 사회복지
2018-09-03 15:26
"전년 대비 768억원 늘어...세출 증가액 1위는 문화관광"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전년 대비 768억원 늘어난 2조7011억원 규모의 2017년 결산 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 세출규모가 가장 큰 것은 사회복지(30.57%)로 전년 대비 197억9600만원 증가한 5409억6400만원이었다. 이어 △수송 및 교통(21.71%) 3840억6100만원 △일반공공행정(8.2%)1450억600만원 △문화 및 관광(7.09%) 1254억7500만원 △국토·지역개발(6.08%)1075억3300만원 △환경보호(5.11%) 903억4500만원 △농림해양수산(4.35%) 769억7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 및 관광은 전년에 비해 246억원 늘어 전 세출분야에서 중가액 1위를 차지했다.
회계별 세입은 일반회계가 2조1338억5800만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3069억2400만원, 기타 특별회계 1315억5100만원, 기금 1287억4700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세입은 1조2761억원으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91만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 채무를 전부 상환하고 현재까지 유지함으로써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예산편성 과 집행을 통해 시민의 부담을 줄이면서 최선의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결산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https://www.yongin.go.kr)의 정보공개>재정운영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