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동에 3160㎡ 면적의 '부산도서관 문화공원' 조성
2018-09-02 14:53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관광자원화 통해 서부산권 대표 랜드마크 기대

부산 도서관 문화공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서부산권 부산도서관 앞에 3300㎡ 규모의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3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은 최근 만나서 사상구 덕포동에 3160㎡(약 957.57평) 면적의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은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중앙광장, 사색마당, 운동마당, 훈민정음길 등 도서관의 상징성과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부산도서관과 연계해 공원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로써 각종 문화행사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관광 자원화를 통해 서부산권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구청장의 부산구치소 이전 등 건의에 대해선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방안 마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현 주례동에 있는 부산구치소는 시설 노후로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용자의 인권침해 등 개선 필요에 따라 법무부와 협력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감전동에 있는 부산위생사업소(분뇨처리장)의 시설을 집약하고 지하화해 그 지상부를 공원화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위생사업소 현대화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해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으로 교정시설 이전 문제는 여러 가지 대안을 깊이 있게 숙의해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