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난해 살림 규모 5801억원…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2018-08-31 15:41
'지방세, 보조금 늘어나 재정자립도 감소'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580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31일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군 2017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결산 결과는 10개 분류, 59개 세부항목 예산을 공개했다.

군의 2017년 살림 규모는 5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9억원(17.7%) 늘었다.

비슷한 지자체 평균액 5420억원 보다 381억원 많았다.

재정자립도는 전년도 결산 당시 22.36%에서 20.01%로 2.35% 떨어졌다.

반면 재정자주도는 65.80%에서 66.06%로 올랐다.

군 관계자는 "의존재원 확보 노력으로 지방세, 보조금 등이 늘어나 재정자립도 감소했지만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3.9% 높은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