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신의 뿔’ 녹용은 무엇?

2018-08-31 09:35
안성팜랜드에서 국내산 녹용품평회 처음으로 개최
고품질 녹용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기대

국내산 녹용품평회에서 참석자들이 출품된 녹용을 살펴 보고 있다. [사진 = 농협 제공]

‘신의 뿔’이라 불리는 녹용 중에서도 고품질 녹용을 가리는 품평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한국양토양록농협과 농협은 30일농협 안성팜랜드 아그리움 종합행사장에서 제1회 국내산 녹용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녹용 품평회는 국내산 녹용의 품질향상을 통한 양록산업 발전과 사슴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녹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사슴농가 35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 출품 50벌 등 총 70벌의 녹용이 전시됐다. 이들은 농가출품 녹용을 사슴농가가 직접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평가결과 대상에는 김계창 농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만원 상당 사료를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 금상 농협중앙회장 표창은 한의석 조합원 등 총 11명의 농가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녹용은 ‘신의 뿔’이라로 불릴 만큼 원기회복과 체력강화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라면서 “오늘 녹용품평회는 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