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12일 아이폰 신제품 발표 가능성에 무게
2018-08-31 09:29
애플, 신제품 론칭 알리는 '연례 행사' 초청장 발송
아이폰 3종 공개할 듯...골드 색상 탑재 가능성도
아이폰 3종 공개할 듯...골드 색상 탑재 가능성도
애플이 9월 12일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달 초 공개된 삼성 갤럭시노트9과의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 측은 언론사 등에 9월 12일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서 연례 가을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행사 날짜와 장소 정보와 함께 금색 원 하나만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순한 초청장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 이유는 그동안 애플이 연례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해왔기 때문이다.
신제품들은 지난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아이폰 X와 마찬가지로 안면인식(페이스ID) 기능과 제스처 컨트롤이 장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중 적어도 한 모델에는 기존 3D 터치 기능이 생략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아이폰 신제품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을 탑재한 아이폰 X와 달리 이번 제품들은 '골드' 색상을 차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 모델 이름은 '아이폰XS'가 될 가능성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