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 기본 조례 제정 추진
2018-08-30 16:02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만의 새로운 민관협치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정책제안에서부터 정책평가까지 모든 시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협치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표명했고, 8월 조직개편(안)에 관련조직에 대한 신설(지방분권과 민관협치팀)을 반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기구인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혁신위원회(1분과위원회)는 민관협치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거쳐 조례 제정(안)에 대한 최종 검토의견을 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례 제정은 지방선거 당시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광명시 21개 시민단체)로부터 받은 정책제언(협치제도 마련 및 실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민관협치를 위한 첫출발부터 진정한 민관협치를 하고자 하는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도 보여진다.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시정로드맵과 시정 운영방침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3일 출범했다.
한편 시는 박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장 공약 및 핵심정책을 주제로 오는 10월 500인 시민원탁토론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