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아름다운가게 나눔바자회’ 서울 26개 매장 동시진행

2018-08-30 13:04
총 8000여점 상당 물품 기증,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회적기업 판매방송 지원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에서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진행하고 8000여개, 5억원 상당의 바자회 물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을 비롯한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서울 지역 26개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열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품을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판매하며, 수익금은 사회적기업 지원 기금으로 쓰인다. 현재까지 총 25회 진행한 결과 총 9만5000여개, 53억원 상당의 물품이 기부됐다. 매회 방문 고객만 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위해 ‘아름다운가게’ 매장 외에도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물품 진열 및 안내,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섰고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특히 예년보다 기부품목을 다양하게 마련해 TV, 온라인몰 등 인기 상품 약 8000여개, 5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LBL(Life Better Life)’, ‘페스포우’, ‘샹티’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비롯해 ‘스타우브’, ‘휘슬러’ 등 해외 유명 프리미엄 주방용품, 올겨울을 대비할 수 있는 ‘온수매트’, ‘구스이불’ 등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이 바자회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당일 수익금은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 및 상품 판매 방송 지원기금으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7월 서울시와 체결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상품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지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지원해 오고 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이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나눔 바자회는 물품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수익금 기부까지 연결되는 의미 있는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