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박명수 아내 한수민, SNS 라이브 방송서 욕설 '파문'···'아내의 맛'에서 더이상 못본다
2018-08-30 06:41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한수민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한수민은 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수민은 코팩을 하면서 방송을 했다. 특히 한수민은 자신이 몇 년 간 코 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행동을 했다. 이는 부모님을 비하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수민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수민은 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키지 어려운 지경이 됐다.
현직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은 2014년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2017년 '싱글와이프'를 거쳐 2018년 '아내의맛'에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한수민은 방송인이자 팔로워 20만명이 넘는 SNS 스타이기도 했다. 이 같은 한수민의 유명세는 '박명수 아내'라는 타이틀 덕분이다. 때문에 이날 한수민의 실수는 그녀 자신 외에 남편 박명수에게도 향했다. 박명수는 졸지에 아내 때문에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됐다.
현재 한수민은 TV조선 ‘아내의 맛’과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 중이다. 29일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방송 분량은 28일 방송이 마지막이었다. 단발성으로 촬영해 방송한 것일 뿐 더 이상의 분량은 없다”고 말하는 등 한수민을 방송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공식 밝혔다.
다음은 한수민의 글 전문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