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 신규설치 추진
2018-08-29 14:07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450개소의 어린이집 중 18개소만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운영되고 있어 서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고민이 많다.
이에, 지난 28일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신규 설치를 위해, 아시아드 대광로제비앙 입주자대표회의,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서구,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 신규설치 추진[사진=인천 서구]
협약에 따라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2개소를 20년간 무상사용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운영하며, 아파트 거주자는 보육정원의 30~70%범위(보육수요에 따라 결정)에서 어린이집 우선 입소권을 갖게 된다.
아울러,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구는 2019년도 설치대상을 모집했다. 모집물량 6개소 중 5개소가 신청했으며, 서구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설치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2019년도에 어린이집을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구도심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간어린이집과의 상생과 저비용·고효율을 위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