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날씨] 서울 등 시간당 40mm이상 비 소식…태풍 제비, 중형급으로 세력 확대
2018-08-29 09:26
전국 흐리고 비…경기 북부·강원 북부 호우특보 발효
강원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린 29일 오전 강원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구와 강원 북구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북부 지역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충청 이남 지역은 구름이 많고 일부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오전 9시 예보를 통해 “중북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충청 이남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북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충청도와 전북, 경북은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해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70~150mm(일부 지역 250mm 이상) △충청도·전북·경북 30~80mm(일부 지역 120mm 이상) △경남·전남·제주도 10~50mm 등이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