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첫 향수 캠페인 영상 공개… 엠마 스톤 출연
2018-08-28 16:20
루이비통이 1927년 향수를 공개한 이후 첫 캠페인 영상…샘 멘데스 감독 참여
밝고 감각적인 새로운 향, “아트라프 레브(Attrape-Rêves)” 출시에 맞춰 공개
밝고 감각적인 새로운 향, “아트라프 레브(Attrape-Rêves)” 출시에 맞춰 공개
[사진= 루이비통 제공 ]
루이비통이 처음으로 향수를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배우 엠마 스톤(Emma Stone)과 샘 멘데스(Sam Mendes) 감독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루이비통이 1927년 첫 향수를 공개한 이후 약 90년 만인 지난 2016년 출시한 7종의 오 드 퍼퓸과 올해 1월 선보인 르 주르 스레브(Le Jour Se Lève)에 이어 9번째로 공개하는 여성을 위한 밝고 감각적인 새로운 향, “아트라프 레브(Attrape-Rêves)”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의 첫 향수 캠페인 영상인 이번 작품은 호평을 받고 있는 영국의 연출가 겸 감독 샘 멘데스와 사진 촬영 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Hoyte Van Hoytem)가 함께한 첫 공동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뮤지컬 “카바레(Cabaret)”에서 함께 작업한 엠마 스톤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마이클 버크 루이비통 최고경영자 회장은 "놀라운 재능을 지닌 엠마 스톤이 주연한 메종에서 향수를 주제로 선보이는 첫 영상 캠페인을 공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는 루이 비통 향수 컬렉션의 여정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공연 연출 감독으로 저명한 샘 멘데스는 1999년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로 영화감독에 데뷔했다. 이 영화는 그 해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한 다섯 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후 심리 드라마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 자헤드(Jarhead)나 제임스 본드(James Bond) 시리즈의 가장 성공적인 두 편인 스카이폴(Skyfall)과 스펙터(Spectre)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현대 영화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그는 미국 브로드웨이(Broadway)와 런던의 웨스트엔드(West End)에서 연극 및 뮤지컬 감독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