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60mm 물폭탄에 광주 침수 피해…"도로·차 물에 잠겨 움직일수가 없다"
2018-08-27 15:47
27일 광주·전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광주에서 시간당 60㎜가 넘는 비가 내렸다
갑작스런 폭우로 광주 지역의 일부 도로·주택·상가에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에 많은 물이 고이면서 주차됐던 차량 수십대가 잠겼다.
광주 침수 피해 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진행해 고인 물 대부분은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28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