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거래일 만에 2300선 터치

2018-08-27 09:29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 중…외국인 '사자'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2300선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2월6일 서울 중구 KEB외환은행 딜링룸.[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23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30%) 상승한 2300.03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터치한 것은 8월9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97.07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했다는 점이 우리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74억원과 110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4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22%) 상승한 800.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1억원과 1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